• 입력 2019.07.11 13:54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과 김현아 자유한국당 의원의 설전이 펼쳐졌다. (사진=TV조선 캡처)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과 김현아 자유한국당 의원의 설전이 펼쳐졌다. (사진=TV조선 캡처)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과 김현아 자유한국당 의원의 설전이 펼쳐졌다.

지난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에 출석한 김 장관에게 김 의원은 "내년 총선에 나가시냐"고 물었다. 김 장관은 "네, 나갈 계획"이라고 답했다.

그러자 김 의원은 "현재 그 지역구 그대로 나가시냐"고 물었고, 김 장관은 "네, 김현아 의원도 자주 다니시는 것을 알고있다"고 답했다.

이에 김 의원은 "제가 가지 않고, 저희 의원실에 연락이 굉장히 많이 온다"고 정정했지만, 김 장관은 "오신 것도 안다"고 대응했다.

김 의원은 "제발 지역 주민들 만나서 얘기 좀 들어달라"고 충고하자 김 장관은 "설마 안 만나겠느냐"고 반문했다. 이어 김 의원이 "안 만나 준다고 하더라"고 주장하자 김 장관은 "안 만나는 분도 있고 만나는 분도 있고 그렇지 않냐"고 했다.

그러자 김 의원은 "지역 주민들을 정말 사랑하고 챙겨주시기 바란다"고 요구했고, 김 장관은 "충고 감사하다"고 답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