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19.07.12 10:00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12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2019년도 인공지능 R&D 그랜드 챌린지' 를 개최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12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2019년도 인공지능 R&D 그랜드 챌린지' 를 개최하고 있다. (사진제공=과기정통부)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19년도 인공지능 R&D 그랜드 챌린지’ 대회를 개최했다. 

인공지능 R&D 그랜드 챌린지는 정부가 대형 도전과제를 제시하면 다수의 참가자들이 이를 해결하기 위한 알고리즘을 개발하여 경쟁하고, 이를 평가하여 우수팀에 후속연구비를 지원하는 도전·경쟁형 R&D 경진대회이다.

과기정통부는 올해부터는 단년도 문제해결 · SW 중심의 챌린지에서 벗어나, 중장기적으로 SW와 HW를 융합하여 문제를 해결하고 최종 목표를 달성하는 그랜드 챌린지 대회로 확대 개편됐다.

올해 1단계 대회에서 선정된 우수팀(트랙별 1~3위, 총 12개팀)은 상금과 함께 후속 R&D를 계속할 수 있는 연구비(총 60억원 규모)를 지원받게 된다.

민원기 과기정통부 제2차관은 “인공지능 R&D 그랜드 챌린지는 인공지능 분야의 잠재적 인재를 발굴하여 우리의 인공지능 경쟁력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미국, 중국 등 여러 국가간 치열한 각축장이 되고 있는 AI 분야에서 우리가 경쟁력을 갖기 위해서는 젊고 열정적인 벤처기업·대학생 등의 역동적인 AI R&D 활동과 기업가 정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과기정통부는 오프라인에서 개최된 본 행사 이외에도 온라인을 통해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개발하는 경진대회를 오는 22일부터 8월 1일까지 개최한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