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허운연 기자
  • 입력 2019.07.11 16:09

산업은행, 23~24일 코엑스서 '넥스트라이즈 2019, 서울' 개최

손병두 부위원장 (사진=금융위원회)
손병두 부위원장 (사진=금융위원회)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금융위원회가 전남지역을 찾아 창업희망 청년·대학생, 벤처캐피탈(VC), 유관기관 등으로부터 지역창업 붐 확산을 위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손병두 금융위 부위원장은 11일 혁신창업의 열기를 지역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청년창업 토크콘서트’를 개최하고 전남지역 스타트업 IR에 참석했다.

이날 패널 발표자들은 “지역에서의 원활한 창업과 성장을 위해 지역에도 창업 인프라와 네트워크가 갖춰지고 성장 자금이 공급될 수 있는 지역 중심 혁신생태계 조성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지역에서도 우수한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스타트업의 도전이 활발하게 일어날 수 있도록 창업 인프라의 확산을 위한 노력이 지속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손 부위원장은 “패널토론에서 제기된 다양한 의견을 향후 정책에 반영시키겠다”며 “지역에서도 혁신창업과 지속성장이 확산되도록 지원방안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또 패널토론에 이어 전남지역에 위치한 성장초기 또는 성장단계 벤처기업 4개사의 투자 IR이 진행됐다. 이번 IR에는 수도권 지역과 지역 소재 액셀러레이터 및 투자자 등이 참여했다.

한편, 산업은행은 오는 23~24일 양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혁신성장 페어, ‘넥스트라이즈 2019, 서울’을 개최할 예정이다.

산은은 스타트업·벤처기업의 투자유치를 지원하기 위해 운영 중인 ‘벤처투자 플랫폼’(넥스트라운드)에 이어 혁신창업 생태계 내 창업기업의 성장가능성 제고를 위해 스타트업과 기존 기업의 사업협력을 지원하는 ‘사업협력 플랫폼’(넥스트라이즈)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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