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19.07.11 16:39
김영순 제노허브 대표가 밋업에서 인사말하고 있다. (사진제공=제노허브)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제노허브는 유전체 빅데이터와 블록체인 융합 프로젝트에 대한 향후 로드맵을 설명하는 밋업을 11일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하모니볼룸에서 성황리 개최했다.

김영순 제노허브  대표는 “한국인 표준 유전체 지도(KOREF)를 바탕으로 가장 적합한 유전자 해석을 통해 이용자의 개인 맞춤형 질병예방과 건강증진을 위한 가이드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이용자를 쉽게 연결해주는 엄선된 이커머스와의 거래 토탈 서비스, 원스톱 ‘건강에 대한 수요' 플랫폼으로 한국인을 중심으로 동북아시아인으로 시작해 향후 동남아시아인으로 확대하는 글로벌 선점을 목표로 하는 블록체인 프로젝트”라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제노허브는 한국인 표준 유전체 지도를 바탕으로 가장 적합한 유전자 해석을 통해 이용자의 개인 맞춤형 질병예방과 건강증진을 위한 가이드를 제공한다”라며 “유전자 분석과 해석을 통한 건강증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선진국의 성공사례와 국내 실정을 면밀히 검토하여 사업성, 수익성, 성장성과 확대성, 그리고 미래기업가치 등을 연구 분석하고 모의실험까지 끝낸 후 본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종호 박사 개발 및 보안 책임자는 “현재 개발중인 제노허브 플랫폼은 이용자 수에 비례하여 그 가치는 폭발적으로 커질 것”이라며 “개인 유전자 정보는 타 정보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그 가치가 높고, 제노허브 플랫폼의 멤버수는 곧 기업가치의 척도가 되며, 이용자들의 구매력과 그로 인한 시장의 확장 가능성은 실로 엄청나다”라고 강조했다.

유영준 제노허브 CPO는 “해당사업을 미래지향적이고 이용자가 능동적으로 이용가능한 최 첨단 플랫폼 엔진을 통한 생태계를 구축하고, 이커머스, 운영등 기술력을 바탕으로 동남아시아로 진출할 계획”이라며 “필리핀 소재 아시아 유전자분석 바이오센터 구축을 위해 미국 샌디에고 소재 바이오팀과 토탈 솔루션 일괄수주계약을 했고, 모든 장비, SW, 지적재산 및 현지직원 훈련 계획까지 계약을 마쳤다”라고 전했다.

밋업은 일반인과 학생, 업계 관계자 350명이 선착순으로 참석했다.

밋업에 참석한 사람에게는 제노허브 유전자 키트검사를 비롯한 푸짐한 경품 행사가 주어지기도 했다.

박종화 박사와 그의 팀원들은 현재 제노허브 플랫폼 프로젝트 관련 유전자 분석 기술에 대한 전략적 협력 관계이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