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지방공기업 재무건전성 개선…직영기업·도시철도공사는 적자 지속
작년 지방공기업 재무건전성 개선…직영기업·도시철도공사는 적자 지속
  • 허운연 기자
  • 승인 2019.07.11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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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공기업 유형별 경영성과 비교 (자료=행정안전부)
지방공기업 유형별 경영성과 비교 (자료=행정안전부)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지난해 지방공기업의 재무건전성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는 11일 상·하수도 등 직영기업 250개, 지방공사 62개, 공단 89개 등 총 401개 지방공기업에 대한 2018년 결산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자산은 193조원으로 1년 전보다 15조5000억원, 부채는 52조5000억원으로 2000억원 각각 증가했다. 자산이 부채보다 더 크게 늘면서 부채비율은 37.3%로 4.3%포인트 감소했다.

지방공기업 경영실적을 유형별로 살펴보면 먼저 직영기업의 경우 하수도 요금현실화로 적자 폭이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으나 하수도사업은 여전히 낮은 요금현실화율로 인해 당기순손실 규모(-9994억원)가 컸다. 이처럼 하수도사업은 직영기업 당기순손실(-5827억원)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

도시철도공사는 지난해 1조549억원의 당기순손실을 시현했다. 고령화에 따른 노인인구 등 취약계층 무임승차인원 증가 및 낮은 요금이 지속적 경영적자의 원인으로 지목된다.

도시개발공사의 당기순이익은 9647억원으로 전년 대비 2525억원 감소했다. 다만 택지 및 아파트분양 호조로 5년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기타공사의 경우 부채는 1조9000억원으로 8000억원 증가했으나 부채비율은 42.8%로 0.9%포인트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1789억원으로 309억원 늘었다. 이처럼 기타공사는 지속적인 부채비율 감소 및 당기순이익 증가로 경영여건이 개선되고 있다.

고규창 행안부 지방재정경제실장은 “지방공기업은 요금현실화율이 낮은 상·하수도, 도시철도를 제외하면 도시개발공사 등에서 당기순이익이 발생하고 있다”며 “향후 투자활성화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적인 역할을 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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