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장진혁 기자
  • 입력 2019.07.11 18:02
(사진제공=소상공인연합회)
최승재(왼쪽 두 번째) 소상공인연합회장과 이재홍(왼쪽 세 번째)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정책실장이 서울시 관내 보훈단체 회원들과 덕담을 나누고 있다. (사진제공=소상공인연합회)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소상공인연합회는 11일 초복을 맞아 국가를 위해 헌신한 국가 유공자 어르신들께 보은의 마음을 담아 삼계탕을 대접하는 '사랑의 삼계탕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소상공인연합회는 중소벤처기업부와 공동 주최한 이날 행사에서 6.25 참전유공자 등 서울시 관내 보훈단체 회원 100여명에게 국가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 분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소상공인연합회 소속 명장 쉐프들이 직접 조리한 삼계탕을 대접했다.

행사는 소상공인연합회 회원 업소인 서울 을지로 소재 '순천만 남도 한식'에서 열렸으며, 이재홍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정책실장과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 회장을 비롯한 소속단체 회원들이 자원봉사로 함께 했다. 아울러 소상공인연합회 소속 명장 쉐프인 봉준호, 이충신 쉐프 등이 직접 조리한 삼계탕을 어르신들에게 직접 배식하고 유공자 분들과 덕담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재홍 소상공인정책실장은 인사말을 통해 "어려운 상황에서도 나눔에 힘쓰는 소상공인연합회의 노력에 감사를 표한다"며 "소상공인들의 소득과 삶의 질이 향상되도록 더욱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장은 "국가 유공자 어르신들께서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터전 위에 우리가 서 있다"며 "소상공인들이 보훈과 감사의 마음을 잊지 않고 있으며 작은 정성이지만 온정을 나누는 차원에서 오늘의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 이웃들을 향한 따뜻한 시선으로 나눔 행사를 전국적으로 확산시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6.25참전유공자 등 보훈단체 회원들은 "소상공인들이 어렵다고 하는 상황에서도 우리를 잊지 않고 찾아줘서 감사하다"며 "소상공인연합회와 따뜻한 시선에 감사하며 소상공인들의 활동을 더욱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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