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19.07.11 17:56
오승윤 (사진=오승윤 인스타그램)
오승윤 (사진=오승윤 인스타그램)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배우 오승윤이 소속사를 통해 음주운전 방조에 대해 사과했다.

11일 소속사 티앤아이컬쳐스는 "오승윤은 지난달 26일 인천시 서구에서 동승하고 있던 여성 A씨의 음주운전을 방조했다. 이로 인해 오승윤은 인천 서부경찰서에 음주운전 방조 혐의로 불구속 입건돼 조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오승윤도 "비록 말리려고 시도하긴 했지만, 끝까지 A씨의 음주운전을 막지 못한 것은 전적으로 제 잘못"이라며 "깊이 뉘우치고 있으며 성실히 경찰 조사를 받았다"고 전했다.

한편, 오승윤은 지난달 26일 오전 1시쯤 인천시 서구 청라동 한 도로에서 여자 동승자 A(22)씨의 음주운전을 방조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당일 청라동 한 주점에서 술을 마신 뒤 오승윤의 BMW 520D 승용차를 50m가량 몰다가 단속 중이던 경찰에 적발됐다.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101%였다.

[이하 소속사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배우 오승윤의 소속사 티앤아이컬쳐스입니다.

소속사 확인 결과, 오승윤은 지난달 26일 인천시 서구에서 동승하고 있던 여성 A씨의 음주운전을 방조했습니다. 이로 인해 오승윤은 인천 서부경찰서에 음주운전 방조 혐의로 불구속 입건돼 조사를 받았습니다.

오승윤은 “비록 말리려고 시도하긴 했지만, 끝까지 A씨의 음주운전을 막지 못한 것은 전적으로 제 잘못”이라며 “깊이 뉘우치고 있으며 성실히 경찰 조사를 받았다”고 입장을 전했습니다.

오승윤은 경찰 조사를 받고, 이에 따라 나올 결과를 겸허히 수용할 예정입니다.

불미스러운 일로 팬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정말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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