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상배 기자
  • 입력 2019.07.11 23:21

2년 연속 꼴찌에서 전국 최초 3단계 수직 상승

행정안전부 주관 2018년 경영평가 결과(자료제공=광명도시공사)

[뉴스웍스=김상배 기자] 광명도시공사가 행정안전부 주관 '2018년도 지방공기업 경영실적' 평가에서 ‘나' 등급을 받아 우수공기업으로 선정됐다.

전국 270개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경영평가에서는 가등급 41개(15.2%), 나등급 66개(24.4%), 다등급 137개(50.7%), 라등급 19개(7.1%), 마등급 7개(2.6%) 기관이다.

공사는 지난 2017년 ‘마등급’, 2016년 ‘라등급’으로 2년 연속 전국 꼴찌였으나 이번 경영평가에서 전국 최초 3단계 수직 상승했다.

특히 지난해 최하위 평가를 받아 ‘경영진단 대상기관’으로 선정되는 불명예를 겪고 3대 김종석 사장 취임 후 전 직원이 합심해 효율경영, 시민참여경영, 사회적 가치 실현, 안전 최우선 노력 등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방공기업 혁신을 선도적으로 추진해 높은 등급을 받은 것은 매우 이례적인 평가다.

공사 김종석 사장은 “신생조직이라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공사 발전을 위해 각자의 위치에서 묵묵히 제 역할을 다해준 직원들과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은 박승원 시장님께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 광명시민을 위해서 더욱 열심히 일해서 광명도시공사가 최우수 공기업으로 도약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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