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19.07.12 10:09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본투글로벌센터가 18일까지 하반기 2019년 해외진출 지원사업의 신청접수를 받는다.

해외진출 지원사업은 100여개의 기술력과 사업력을 갖춘 혁신기술기업을 멤버사로 선발, 글로벌 창업 및 스케일업을 돕는 전문 프로그램이다.

지원규모는 50개 내외 정보통신기술(ICT) 기업이다.

하반기에 중점적으로 선발하는 기술 분야는 5G, 스마트팩토리, 애그리테크, 핀테크, 바이오 및 헬스케어 등이다. 상반기에는 1차로 50여개 기업이 공모로 선발된 상태다. 신청은 본투글로벌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받는다.

멤버사로 선정된 기업은 본투글로벌센터 내부 전문가들을 통해 글로벌 진출에 필요한 법률, 특허, 회계, 투자, 마케팅, PR 등의 컨설팅을 상시적으로 받을 수 있다.

본투글로벌센터와 협약이 맺어진 미국, 유럽, 일본, 중국, 동남아시아 등의 70여개 국가의 글로벌 컨설팅 전문기관을 통한 외부 컨설팅이 제공된다.

르노, 폭스바겐, 바이엘 등의 글로벌 기업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한 기술적 지원도 가능하다.

협업 네트워크를 통한 전문인력, 플랫폼 등이 활용된다. 목표시장의 잠재고객과 직접 접촉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기업들은 PMF 프로그램을 통해 현지 시장진입 전략을 수립하고, 제품에 대한 검증을 받을 수 있다.

본투글로벌센터는 글로벌 기업, 투자자, 액셀러레이터 등 주요 현지 채널들과의 수요 연계형 파트너십을 통한 기업별 레퍼런스 구축 및 매출 향상에도 집중한다.

두바이엑스포 2020, 미주개발은행(IDB) 등 다양한 지역의 파트너십을 토대로 글로벌 투자유치 및 사업개발을 위한 연계작업이 진행된다.

해외 유명 투자자, 개발자 등 전문가들을 초청, 글로벌 인사이트를 보다 손쉽게 공유할 수 있는 세미나 및 일대일 멘토링도 수시로 제공된다.

김종갑 본투글로벌센터장은 “미국, 유럽, 일본, 중국, 동남아 등의 주요 국가뿐만 아니라 중동, 아프리카, 중남미, 인도 등에 유의미한 파트너십을 구축, 기업별 실제적인 사업 확장에 집중하고 있다”라며 “센터가 ICT 혁신사업 개발자로서 기업들이 글로벌 플랫폼으로 성장할 수 있는 창업생태계 토대를 마련하고 있는 만큼 멤버사로 선정된 기업들은 해외진출에 있어 보다 생산적인 기회를 얻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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