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민재 기자
  • 입력 2019.07.12 14:51

[뉴스웍스=한민재 기자] 누구나 판에 박힌 똑같은 결혼식이 아닌 세상에 단 하나뿐인 결혼식을 꿈꾸곤 한다. 하지만 기존의 웨딩홀은 형식과 형태가 모두 갖춰져 있어 구조를 바꾸기도 어려울뿐더러 실내에 위치한 경우가 많아 화사함을 충분히 드러내기도 어렵다.

서울 강남 논현동에 위치한 '토브헤세드'는 대수선 건축 허가를 취득, 고급 주택을 개조해 만든 하우스 웨딩홀로 기존 웨딩홀과는 다른 색다른 분위기가 느껴진다. 웅장하고 고풍스러운 박공 지붕 구조로 건축하면서 자연을 고스란히 품을 수 있도록 했다. 조용한 고급 주택가에 위치해 한적한 골목을 따라 웨딩홀을 찾아가는 길 또한 보통 중심부에 위치한 웨딩홀을 찾아가는 것과는 색다른 기분을 느끼게 한다. 

웨딩앤의 웨딩홀 담당자 오함지 부장은 "기존의 웨딩홀은 모든 것이 정석대로 갖춰져 우리가 아는 익숙한 형태로 결혼식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꿈꾸는 결혼식을 모두 실현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그러나 형식과 형태를 보다 자유롭게 조정할 수 있는 '토브헤세드'와 같은 하우스 웨딩홀은 그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토브헤세드는 레트로와 뉴트로를 조화롭게 배치하여 복고와 세련된 느낌을 잘 조합했고, 은은한 자연광과 풍성한 생화 장식으로 순수하고 내추럴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천장을 통해 자연광을 느낄 수 있으며 필요에 따라 자동 차광막으로 빛을 조절할 수 있다.

웨딩홀의 모든 벽은 유리 소재로 만들어져 정원의 초록빛 조경을 즐길 수 있게 했다. 메인 무대 앞의 벽은 오픈을 할 수 있게 만들어져 정원과 웨딩홀이 하나가 된 느낌을 줄 수 있으며, 오픈 된 무대에서는 신랑.신부 입장 및 각종 퍼포먼스가 가능하다. 홀 내부는 사각형 테이블을 활용해 버진 로드 구역을 자연스럽게 형성했고, 최근 유행하는 북유럽 스타일의 헤링본 문양으로 바닥을 마감했다.

본 예식만큼 중요한 연회식 또한 토브헤세드만의 차별화된 음식을 제공한다. 20년 이상 경력의 특급호텔 출신 Executive Chef가 총괄하여 직접 구입한 신선한 식재료로 트렌디한 메뉴를 선보인다. 홈 파티 같은 예식의 흥겹고 자유로운 분위기에 어울리는 피자와 파스타, 부챗살 찹스테이크 등을 직접 만들어 하객에게 제공하고 있다.

오함지 부장은 "집 같은 편안함, 자연스러움, 개성적인 공간 연출과 자유로운 식 진행이 토브헤세드의 특별함이다. 자유롭고 개성이 담긴 결혼식, 단 하나뿐인 결혼식을 올리고 싶은 예비부부들에게 '토브헤세드'를 추천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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