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19.07.12 15:33
유시민 (사진=유시민의 알릴레오)
유시민 (사진=유시민의 알릴레오)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은 일본의 경제보복 조치에 대해 쓴소리를 던진 가운데 그가 유튜버로 변신한 이유가 주목받고 있다.

지난 4월 KBS 2TV '대화의 희열2'에서 유시민은 유튜버로 변신한 이유에 대해 "단순한 이유 때문에 시작했다. 노무현재단이 돌아가신 대통령을 추모하는 재단이지만 그 분이 종종 현실 정치에 소환이 된다. 사실이 아닌 것에 비방을 받는 경우도 생겼다. 근데 재단이 일일이 보도자료를 내는 것에 기본적으로 대처할 수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처음엔 팟캐스트를 하려고 했는데 요즘에는 오디오 파일으로는 안 되고 유튜브를 해야 한다고 하더라. 그래서 '그럼 찍자'고 하면서 시작했다. 대충 하려고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12일 유시민은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참의원 선거를 앞두고 일본 우익을 결집하려는 정치적 속셈이 있다"며 "한반도에서 지금 전개되고 있는 평화 무드가 마뜩잖은 것이 있는데, 아베 총리는 한반도에 평화가 자리 잡고 통일로 가까이 가는 걸 원치 않는다"고 말했다.

또 정계 복귀와 관련 "저는 정치에서는 유통기한이 끝난 식품하고 똑같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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