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허운연 기자
  • 입력 2019.07.12 16:24
10일 국회에서 열린 '경제분야 대정부 질문'에서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답변을 하고 있다. (사진=원성훈 기자)
홍남기 부총리가 지난 10일 국회에서 열린 '경제분야 대정부 질문'에서 답변하고 있다. (사진=원성훈 기자)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일본 수출규제에 대응해 추가경정예산에 1200억원 이상을 증액시킬 방침이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2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당장 하반기에라도 착수가 필요한 사안에 대해 부처에서 1차적으로 검토한 것이 1200억원”이라며 “부처들은 더 많은 액수를 요청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내년이 아닌 하반기에 착수하자는 요구 사업이 많아지고 있다”며 “관계부처와 협의한다면 증액 규모는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또 “적정한 소요를 잘 검토해서 국회와 협의할 것”이라며 “소재·부품·장비 산업 경쟁력 강화 대책도 7~8월중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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