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19.07.13 11:44
로또 867회 추첨일을 맞아 1등 번호에 관심이 쏠린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로또 867회 추첨일을 맞아 1등 번호에 관심이 쏠린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행복드림 로또 867회차 추첨일을 맞아 1등 번호에 관심이 쏠린 가운데 866회 2등 당첨자들의 후기글이 눈길을 끈다.

지난 6일 한 유명 로또 커뮤니티에는 '어머나 깜짝이야! 제가 2등이에요'라는 제목으로 게시물이 올라왔다.

글쓴이 A씨는 "드디어 2등 당첨됐다. 사실 요즘 하는일마다 잘 안풀려서 힘들었다"며 "최근 경기가 워낙 안좋아서 버티고 버티던 자영업을 접었다"고 말했다.

이어 "허무하기도 하고 앞으로 뭐 먹고 살아야 하나 걱정도 했는데 로또에 당첨됐다"며 기뻐했다.

또 한 당첨자는 "친구와 나눠서 사고 있었는데 2등에 당첨됐다"며 "절반씩 나눠서 전부 저축했다"고 밝혔다.

다른 당첨자는 "로또 당첨은 남의 일인줄 알았다"며 "당첨금은 남편과 의논해서 어디다 쓸지 정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한편, 로또 1등에 당첨될 확률은 814만 5060분의 1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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