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허운연 기자
  • 입력 2019.07.13 08:15
(사진=픽사베이)
(사진=픽사베이)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주유소의 휘발유·경유 평균가격이 6주째 내렸다. 휘발유 가격은 2주째 리터당 1500원을 밑돌았다.

13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 오피넷의 ‘국내 석유제품 주간 가격동향’에 따르면 7월 2주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리터당 1491.1원으로 전주 대비 4.6원 내렸다. 경유는 리터당 1353.2원으로 5.2원 떨어졌다.

상표별 최저가는 알뜰주유소로 확인됐다. 알뜰주유소의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1466.1원으로 전주보다 4.1원 하락했다. 경유는 5.1원 내린 1328.7원이다.

최고가는 SK에너지가 차지했다. SK에너지의 휘발유 가격은 1504.6원, 경유는 1367.6원으로 각각 4.4원, 4.9원 하락했다.

전국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1584.9원으로 2.5원 내렸다. 서울의 휘발유 가격은 전국 평균 가격에 비해 93.8원 높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의 휘발유 가격은 1462.1원으로 6.0원 하락했다. 서울에 비해서는 122.8원 낮다.

7월 2주 국제유가는 OPEC의 6월 원유생산 감소 및 미국 원유재고 하락 등의 영향으로 상승했다. 다만 세계 석유 수요 감소 전망 등으로 상승폭은 제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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