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지훈 기자
  • 입력 2019.07.12 17:53

45개 상업은행 중에서 유일하게 수상

지난 10일 필리핀 마닐라 소재 필리핀 중앙은행 강당에서 진행된 ‘BSP Stakeholders Awards’ 행사에서 정용호 신한은행 마닐라지점장(왼쪽 두번째)이 ‘신뢰성 있는 리포트 상’을 수상한 후 브루스 톨렌티노(V. BRUCE TOLENTINO) 필리핀 금융통화 위원회 위원(왼쪽 첫번째), 벤자민 조크노(BENJAMIN DIOKNO) 필리핀 중앙은행 총재(오른쪽 첫번째) 및 관계자와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정용호(왼쪽 두 번째) 신한은행 마닐라지점장이 지난 10일 필리핀 마닐라 소재 필리핀 중앙은행 강당에서 진행된 BSP 이해관계자 시상식에서 ‘신뢰성 있는 리포트 상’을 수상한 후 브루스 톨렌티노(첫 번째) 필리핀 금융통화 위원회 위원, 벤자민 조크노(네 번째) 필리핀 중앙은행 총재 및 관계자와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신한은행)

[뉴스웍스=박지훈 기자] 신한은행 마닐라지점이 필리핀 중앙은행(BSP)으로부터 ‘신뢰성 있는 리포트 상’을 수상했다.

필리핀 중앙은행은 지난 10일 수도 마닐라 소재 필리핀 중앙은행 강당에서 감독 대상 금융회사들을 초청해 연례행사 ‘BSP 이해관계자 시상식’ 행사를 개최했다.

신한은행 마닐라지점은 최근 3년간 제출한 다양한 보고서의 내용에 오류가 없으며 지연된 사례가 없는 등 내부관리 체계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신뢰성 있는 리포트 상’을 수상했다.

이 상을 수상한 금융회사는 필리핀 내 45개 상업은행 중에서는 신한은행 마닐라지점이 유일하다.

필리핀 금융당국은 금융회사들이 제출하는 각종 보고서의 오류 및 지연에 대해 매우 엄정하게 관리하고 있으며 매년 상당수의 은행들이 이와 관련된 페널티를 받고 있어 이번 마닐라지점의 수상은 의미가 크다.

정용호 신한은행 마닐라지점장은 이날 시상식에서 “이번 수상은 신한은행의 글로벌 리스크 관리 고도화를 위한 노력의 결과”라며 “마닐라지점 직원들의 역량과 헌신에도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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