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상배 기자
  • 입력 2019.07.12 22:01
모바일 걷기 운동 앱 '워크온' 설치방법(자료제공=하남시)

[뉴스웍스=김상배 기자] 하남시는 모바일 걷기 운동 앱 ‘워크온’을 이용해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게 걷기 실천을 유도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2018년도 하남시 지역사회 건강통계’에 따르면 하남시 비만율은 지난 2008년도 27.6%에서 2018년도 31.6%로 증가한 반면 걷기 실천율은 2008년도 47.6%에서 2018년도 46.7%로 증감을 반복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어 시민의 건강수명 향상을 위해 사업이 필요하다.

워크온 앱에는 ‘빛나는 하남 시민 모여라’라는 하남시 공식 커뮤니티가 개설돼 있고 13개 동별 소그룹이 만들어져 있다.

앱을 통해 개인의 걸음 수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개인별·그룹별 순위를 확인할 수 있어 게임을 하듯이 즐겁게 운동이 가능하다.

또한 하남시 공식 걷기 코스인 하남위례길 2개 코스와 시민들이 많이 활용하고 있는 걷기 길 2개 코스의 정보를 등록해 ‘걷기 좋은 길’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우리 동네 걷기 길 등을 추가 발굴해 시민들에게 건강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구성수 보건소장은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걷기를 활성화 할 수 있는 사업을 구상했으며 앞으로도 근거 중심의 보건사업을 추진해 시민의 건강수명 향상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 보건소는 이번 달 걷기 챌린지 행사로 오는 15일부터 2주 간 10만보 이상 달성한 시민 300명(선착순)에게 챌린지 성공 사은품을 제공해 시민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앱 설치는 하남시보건소 홈페이지 공지사항의 안내문을 참고하거나 다음의 QR코드를 활용하여 바로 설치하기 단계로 접속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하남시 보건소 건강증진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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