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임성호 기자
  • 입력 2019.07.13 11:13
광복소나무사랑모임(회장 최주원)의 3.1운동 100주년 기념 태극기 바로알기 전시회가 진행 중이며(사진제공=영천시)
최기문(오른쪽 두 번째) 영천시장이 3.1운동 100주년 기념 태극기 바로알기 전시장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영천시)

[뉴스웍스=임성호 기자] 영천시는 청사 현관로비에 시민참여 전시공간을 마련, 시민들의 작품 발표 및 다양한 작품 감상 기회를 제공한다.

먼저 12일부터 19일까지 광복소나무사랑모임(회장 최주원)이 3.1운동 100주년 기념 태극기 바로알기 전시회가 진행 중이다. 이 전시회에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1890년 데니(O.N.Denny) 태극기 사진을 비롯해 1919년 4월 독립만세 운동에 사용하기 위해 부인과 같이 만든 독립운동가 남상락의 자수 태극기 등 30여점의 사진이 전시된다.

1945년 광복을 기념하기 위해 심은 광복소나무를 관리하기 위해 발족한 자원봉사단체인 광복소나무사랑모임의 최주원 회장은 “사랑하는 고향을 위한 미력하나마 재능기부 봉사를 하게 되었다”며 “짧은 기간이지만 전시를 통해 고향 사람들의 태극기 사랑과 애국심 고취에 조금이라도 기여하고 싶다”고 전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이번 전시회를 시작으로 여러 시민들과 좋은 작품으로 교감하고 소통하는 기회를 꾸준히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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