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장진혁 기자
  • 입력 2019.07.14 11:01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삼성전자가 다음달 서울에서 정보보안 분야 최신 기술 및 연구성과를 공유하는 보안기술포럼을 연다.

삼성전자는 오는 8월 20일 서울 R&D캠퍼스에서 ‘제3회 삼성보안기술포럼(SSTF)’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보안기술 분야의 저변 확대와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지난 2017년부터 삼성보안기술포럼을 매년 개최해 왔다.

삼성보안기술포럼은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국내외 정보보안 분야의 전문가들과 학계, 업계 등 주요 관계자, 보안 산업의 미래를 이끌 학생들이 소통하는 교류의 장이다.

행사는 기조강연과 패널토의가 진행되는 보안기술워크숍, 해킹체험존, 오픈테크토크 등으로 진행된다.

보안기술워크숍은 삼성리서치에서 보안기술 분야를 총괄하는 시큐리티팀 안길준 팀장(전무)의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김태수 미국 조지아공대 컴퓨터공학과 교수, 루어위 왕 미국 애리조나주립대 교수, 박세준 PPP 대표 등이 강사로 나선다.

특히 올해는 보안기술 분야에 대한 삼성리서치의 연구 활동과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세션도 추가됐다. 또 해킹 입문자부터 전문가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해킹체험존도 운영된다. 개인의 해킹 역량을 가늠할 수 있도록 공격·방어·코딩·역공학·암호학 등 총 5개 분야로 진행된다.

이외에도 미래 보안 산업을 이끌 인재 양성을 위한 오픈테크토크도 운영된다. 보안기술에 관심있는 고등학생, 대학(원)생들이 직접 강연자로 나서 개인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부터 신뢰도 높은 검증과 피드백도 받을 수 있다.

포럼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삼성리서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참가 신청은 8월 13일까지 가능하다.

(이미지제공=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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