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왕진화 기자
  • 입력 2019.07.14 15:57
19일 국회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당대표·최고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에 참석한 나경원 원내대표가 냉소적인 표정을 짓고 있다. (사진= 원성훈 기자)
(사진=원성훈 기자)

[뉴스웍스=왕진화 기자] 자유한국당이 정경두 국방부 장관에 대한 해임건의안을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정경두 국방부 장관에 대한 해임건의안을 오는 15일 낼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한국당은 북한 목선의 삼척항 입항 사건에서의 군 경계 실패, 해군 2함대 허위 자수 사건 등 최근 잇따른 군 기강 해이 등을 문제 삼아 정 장관 해임을 주장하고 있다.

또한 나 원내대표는 "해임건의안을 표결하려면 본회의에서 이틀이 필요한데, 여당이 본회의를 하루만 연 채 사실상 '방탄국회'를 하려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나 원내대표는 자신의 SNS(페이스북)에 지난 11일 "정경두 장관 해임건의안 이야기가 나오니 본회의 일정협의마저 줄행랑치고 있다"며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을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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