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19.07.14 18:37
'호텔 델루나' 한재이 (사진=방송캡처)
'호텔 델루나' 한재이 (사진=방송캡처)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충무로 기대주 한재이가 역대급 호러 캐릭터로 '호텔 델루나'서 활약했다.
 

화제 속에 첫 방송한 tvN 토일드라마 ‘호텔 델루나’ (극본 홍정은 홍미란, 연출 오충환)에서 '선글라스 귀신'으로 첫 등장, 압도적인 비주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지난 13일 방송된 '호텔 델루나' 첫 방송에서 한재이는 귀신을 보는 눈을 갖게 된 여진구(찬성 역)의 눈에 처음으로 보이게 된 선글라스 귀신으로 출연했다. 겉으로 보기에는 선글라스를 낀 멀쩡한 사람으로 보이지만, 안경을 벗으면 두 눈이 없는 강렬한 비주얼로 시청자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었다.
 
건국대학교에서 영화학을 전공한 배우 한재이는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으로 데뷔 한 뒤, '우리 선희', '밤의 해변에서 혼자', '풀잎들'까지 홍상수 감독 영화에 4작품 연속으로 출연하며 충무로의 대표적인 신예로 떠올랐다. 특히 '풀잎들'로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의 ‘한국영화의 오늘-파노라마’ 부문에 진출, 관객들을 만났으며 ‘밥 잘 사주는 누나’, ‘나인룸’을 통해 드라마 신고식을 하며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드는 행보로 실력파 신예로서 입지를 공고히 했다.
 
그 밖에도 '갈래', '사랑하는 사람의 아이를 낳는다’, ‘수련’, ‘구원’ 등 다수 단편영화에도 다수 출연하며 연기력을 다졌다. 뿐만 아니라 LG R9, 현대 자동차 ‘아반떼’ 등 광고계에서도 러브콜을 받으며 개성과 연기력을 모두 지닌 기대주의 면모를 선보인 바 있다. 이처럼 드라마와 영화를 넘나들며 다채로운 얼굴을 선보이고 있는 한재이의 대세 행보에 비상한 관심이 쏠린다.
 
드라마 '호텔 델루나'의 첫 등장부터 강렬한 몰입감으로 시청자들을 흡입한 배우 한재이. 그녀가 호텔 델루나를 찾아온 사연이 궁금증을 자아낸다. 그의 활약은 14일 밤 9시에 방송되는 tvN 토일극 '호텔 델루나'에서 계속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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