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만수 기자
  • 입력 2019.07.15 06:12

신재생에너지 활용으로 에너지·환경문제 동시해결

경주시는 천군동 종합자원화단지에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친환경에너지타운을 조성하고 있다. (사진제공=경주시)
경주시는 천군동 종합자원화단지에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친환경에너지타운을 조성하고 있다. 한진억 본부장이 친환경에너지타운 공사현장을 방문해 안전사고 예방 등을 당부하고 있다. (사진제공=경주시)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주시는 천군동 종합자원화단지에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친환경에너지타운을 조성해 국제적인 관광도시의 위상과 함께 ‘친환경생태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친환경에너지타운은 웰빙센터 인근 2만9000㎡의 부지에 63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이동식 카라반 16대, 캠핑사이트 4면, 친환경사랑방 300㎡, 화장실 등 부대시설 1식 규모로 조성 중이며 오는 11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경주시 관계자는 쓰레기 소각장 폐열을 이용해 캠핑장, 물놀이 시설을 운영함으로써 에너지와 환경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게 됐으며, 인근 주민의 일자리 창출로 수익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설명했다.

지난 7월 5일 도시재생사업본부로 부임한 한진억 본부장은 생활폐기물 매립시설과 소각장, 음식물자원화시설, 재활용선별장, 웰빙센터, 환경드림파크, 친환경에너지타운 공사현장을 방문해 안전사고 예방 등을 당부했다.

한진억 본부장은 “단순히 지역에서 나오는 쓰레기를 처리하는 것을 넘어 신재생에너지를 이용해 캠핑장 등을 운영함에 따라 이 일대가 힐링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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