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만수 기자
  • 입력 2019.07.15 06:05

스포츠와 관광 접목, 배드민턴 동호인 한마당 축제로 치러져

울릉군은 지난 12일과 13일 이틀간 울릉학생체육관에서 제1회 울릉도 독도 전국 오픈 배드민턴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사진제공=울릉군)
울릉군은 지난 12일과 13일 이틀간 울릉학생체육관에서 제1회 울릉도 독도 전국오픈배드민턴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사진제공=울릉군)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울릉군은 지난 12일과 13일 이틀간 울릉학생체육관에서 제1회 울릉도 독도 전국오픈배드민턴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울릉군배드민턴협회(회장 이재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천혜의 비경을 간직한 울릉도와 우리 땅 독도를 대외에 홍보하고 전국 배드민턴 동호인간의 친목도모와 실력증진을 위해 열렸다.

이날 대회에는 전국 각지의 배드민턴 동호인 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3종목(혼성, 남자·여자복식)으로 진행됐으며, 다양한 부대행사를 마련해 동호인들의 축제로 치러졌다.

특히, 울릉도 일주도로의 완전개통으로 실속 있는 여행 일정과 대회 진행으로 스포츠와 관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일석이조의 대회로 호응을 얻었다.

한 참가자는 "울릉도의 비경 속에서 동호인들을 만나 배드민턴을 즐길 수 있는 멋진 대회다"라며 재방문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대회 유치를 통해 동호인들의 화합의 장을 마련할 뿐만 아니라, 특색 있는 스포츠 관광 상품 개발로 새로운 관광시대를 선도하고 생활체육 활성화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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