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19.07.15 09:26
경기도교육청이 지난 12~13일 진행한 세계시민교육역량강화 연수 참가자들이 교육을 받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교육청)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12~13일 1박2일간 성남 KOICA(한국국제협력단) 교육원에서 세계시민교육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에는 도내 세계시민교육 선도교사와 유네스코학교 소속교사 52명이 참여해 세계시민교육 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세부 주제별 공동 수업계획과 지도안을 개발했다.

특히 세계시민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이 직접 경험을 발표하고 해외유학생들이 자국의 세계시민교육 현황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져 현장 적용 가능성을 높였다.

이번 연수는 경기도교육청이 ‘지구촌과 함께하는 세계시민’ 교과서를 2017년부터 학교현장에 보급한 이래 세계시민교육 운영 교사의 역량 강화 필요성이 제기돼 처음 실시하게 됐다.

'세계시민교육'은 인류 보편적 가치를 폭넓게 이해하고 실천하는 시민을 양성하는 교육으로 △인권 △지속가능한 발전 △다문화 △전쟁과 평화 △세계시민성과 정의 △빈곤과 보건 등이 주요 내용이다.

김광옥 도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장은 "경기도교육청이 세계시민교육을 위해 추진하는 교과서 보급과 교사역량 강화 노력은 미래세대가 국가단위교육을 넘어서 국제사회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교육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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