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19.07.15 10:17
(사진=매원고)
(사진=매원고)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매원고등학교는 지난 12일과 오늘(15일) 이틀간 제5회 교과서가 쉬워지는 수학과학체험전 '수학과학 愛 빠지다'를 열었다.

매원고등학교의 수학과학체험전은 자율동아리 ‘곽쟁이’, ‘수학쟁이’, ‘과학의 소리’, ‘경제수학’, ‘과학영상’ 학생들이 교과서를 테마로 하여 수업시간에 체험해보기 힘든 활동을 즐겁게 할 수 있도록 직접 부스를 기획하고 방송동아리 학생들이 행사진행 지원으로 총 124명의 학생들의 힘으로 준비한 매원고의 대표적인 행사다.

‘수학쟁이’는 확률과통계-‘이항분포와 정규분포 게임’, 수학1-‘수열과 하노이탑’, 정보-‘이진법팔찌’, 등 5개 부스, ‘곽쟁이’는 물리-‘금속탐지기’, 화학-‘야광봉 만들기’, 통합과학- ‘분자요리 카나페 만들기’, 물리-‘3D안경 제작하기’, 생명과학-‘혈액형 판정실험’, 화학-‘전기분해로 글씨쓰기’의 6개 부스, ‘과학의 소리’는 ‘정전기 공중부양’, ‘전반사 카드 만들기’, 물리-‘편광카드 만들기’, 경제수학은 ‘수요공급의 법칙과 협상의 왕’, 과학영상의 ‘패러데이 모터제작’, 총 16개 부스를 준비하고 매원고 총 782명의 학생들이 참가했다.

곽쟁이의 이수민 기장은 “부스활동 기획과정에서 의견조율 등 많은 어려움을 겪었지만 부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동아리의 본질을 살릴 수 있어 보람찼다”라고 말했다.

송남섭 매원고등학교 교장은 “매년 학기말 진행되는 이 행사로 학생들이 수학과학에 대해 더 많은 것을 느꼈으면 좋겠다. 행사 속 다양한 체험에 학생들이 참여하여 흥미 유발의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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