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19.07.15 10:23
류현진 중계 (사진=LA다저스)
류현진 중계 (사진=LA다저스)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LA다저스)이 1회 2실점 이후 완벽한 피칭을 이어가고 있다.

류현진은 15일 (한국시간) 미국 메사추세츠주 보스턴 팬웨이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보스턴의 선발 투수는 데이비드 프라이스다.

이날 LA 다저스는 1회초 5번타자 폴락이 스리런 홈런을 터트리며 3점을 뽑아내며 산뜻한 출발을 보였지만, 류현진도 1회말에 5안타를 맞으며 2실점했다.

이후 류현진은 2회와 3회는 3자범퇴로 보스톤 타자들을 돌려세우며 빠르게 안정을 찾았다. 4회에도 베닌탠디를 내야땅볼, 채비스 삼진, 브래들리 주니어를 삼진으로 처리했다.

5회 2사후 먼시의 송구에러와 볼넷을 내주며 주자 1, 2루의 위기에서 마르티네즈에게 좌전 안타를 맞았지만 좌익수 알렉스 버두고의 환상적인 홈송구로 무실점으로 이닝을 마쳤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