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19.07.15 15:25
광주과학기술원(GIST)과 육군보병학교 관계자들이 GIST-육군 연구협력센터를 개소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GIST)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광주과학기술원(GIST)은 육군보병학교와 GIST-육군 연구협력센터를 개소했다 .

센터 개소에 따라 GIST와 상무대는 레이저·전자전 등 첨단 과학기술 연구와 기술개발을 공동으로 진행하고, 오는 9월에는 민군협력세미나를 공동 개최할 예정이다. 

두 기관은 군의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석·박사 위탁교육, 다양한 고위 및 실무 연수 교육프로그램 운영과 함께 정책발전 자문을 위한 인적교류도 활성화할 계획이다.

김인수 GIST 연구원장은 “이번 연구협력센터 개소가 양 기관이 함께 국가안보를 위한 민·군 연구협력의 모범사례를 만들어 나가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만기 육군보병학교장은 “국방획득의 주기단축과 비용절감을 위한 군의 첨단 과학기술 수용구조를 혁신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GIST와 함께 내실있게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GIST는 2018년 11월 육·해·공군 간부 40여명을 대상으로 국방단기실무연수교육 프로그램을 시행한 바 있으며, 2016년 고기능성 레이저, 전자전, 군 통신 및 네트워크, 차세대 에너지 네 개 영역에서 방위사업청 전문연구기관으로 위촉됐다. 세계적 수준의 레이저 연구소인 고등광기술연구소(APRI), 방사청 전자전특화연구센터와 레이저특화연구실을 보유하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