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용우 기자
  • 입력 2019.07.15 18:38

푸르게 밀려드는 초록내음, 연꽃에 젖어들다

[공원녹지과]연꽃 구경하러 지산샛강 생태공원으로 오세요(사진제공=구미시))
구미시 지산샛강 생태공원의 연꽃. (사진제공=구미시)

[뉴스웍스=김용우 기자] 구미시 지산샛강 생태공원에는 연꽃이 만개해 초여름의 싱그러움을 더하며, 공원을 찾는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산샛강 생태공원 습지는 대단지 연꽃자생지로 방문객들은 매년 여름철 연꽃 가득한 풍경을 감상할 수 있으며, 그 자체로 생태적, 경관적 가치가 높아 유소년들에게 생태학습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또한, 올 5월에는 세계에서 가장 큰 수련이자 여름의 여왕으로 불리는 빅토리아 수련(8~10월 개화)을 비롯해 멸종위기 야생식물 2급으로 분류된 가시연과 온대수련, 열대수련, 붓꽃 등 다양한 수생식물을 추가로 식재했다.

지산샛강 생태공원은 순환산책로 3.4㎞, 수변관찰데크, 한선전망대, 중앙광장, 주차장 등 잘 조성돼 있다.

봄에는 벚꽃, 여름에는 연꽃, 가을에는 단풍, 겨울엔 고니 등 철새를 관찰할 수 있는 철새도래지로 사계절 내내 도심 가까이에서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친환경 휴식공간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장재일 구미시 공원녹지과장은 "여가선용과 함께 독특한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해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지산샛강 생태공원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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