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19.07.15 20:01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총 13개국가의 침해사고대응 능력 강화를 위한 ‘APISC 침해사고대응 초청교육’을 실시했다.

APISC 보안 트레이닝 코스는 아·태지역 국가들을 대상으로 지난 2005년부터 매년 시행되고 있는 침해사고대응 실무교육이다.

올해로 14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교육에는 과테말라·대만·라오스 등 총 13개국의 침해사고대응팀(CERT)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국가별 정보보호 체계 현황 및 침해사고 대응 최신 사례 등을 공유하고 사이버 침해사고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방법을 논의했다.

CERT는 정보 체계에 대한 침해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침해사고 발생 시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긴급 대응을 위하여 구성된 조직을 말한다.

이번 교육에는 주어진 조건에 따른 CERT 구축 방법 논의, 가상의 사이버사고에 대한 대응 훈련 모의 실습 등 교육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됐다.

김정희 KISA 사이버보안빅데이터센터 센터장은 “인터넷진흥원은 신속한 사이버사고 대응을 위해 전 세계 위협 동향 및 대응 현황을 파악하고 국제사회와의 공조를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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