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승욱 기자
  • 입력 2019.07.16 09:17

양국 방산협력 방안 논의

에티오피아 국기. (사진출처=픽사베이)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방위사업청은 7월 15일부터 5일간 에티오피아 렐랄렘 거브레요하네스 테들라(Lelaalem Gebreyohannes Tedla)국방차관 및 대표단을 서울로 초청하여 ‘2019 한-에티오피아 국제 방산협력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2019 한-에티오피아 국제 방산협력 콘퍼런스’는 에티오피아의 국방·방산분야 고위급 인사를 초청, 정부 간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방산수출 수요를 발굴하기 위한 행사이다.

방위사업청은 작년 에티오피아 등 방산협력 기반이 약한 국가에 시장개척단을 파견하는 행사에 이어, 올해는 한-에티오피아 국제 방산협력 콘퍼런스를 개최하여 우리나라와 에티오피아의 방산협력 기반을 다진다.

16일 오전에 열리는 메인 행사에서 △ 양국 무기체계 획득 조직 및 획득 절차 설명, △ 양국 방산협력 방안 협의, △ 한-에티오피아 방산협력 양해각서 체결 등을 논의한다. 
이어 오후에는 국내 방산업체들이 생산한 무기체계를 직접 소개하고 방산수출 등에 대한 질의응답이 이루어지는 설명회가 열린다.

에티오피아 대표단은 방한 기간 동안 △방산업체 방문 △무기체계 운영 부대 방문 등을 통해 실제 무기체계 생산 및 운영 현장을 참관하고 우리 무기체계의 우수성을 체험할 예정이다. 

왕정홍 방위사업청장은 “방위사업청은 국내 방산기업의 수출 경쟁력 확보를 위해 콘퍼런스 등 정부 간 협력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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