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19.07.16 09:59
쇠파이프 쏟아져 자동차 관통 (사진=MBC 캡처)
쇠파이프 쏟아져 자동차 관통 (사진=MBC 캡처)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서울 도심을 달리던 차량에 쇠파이프가 관통하는 사고가 있었다.

15일 MBC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전 11시 서울 동작대교를 달리던 승용차에 쇠파이프가 쏟아져 뒷 유리창을 관통하는 사고가 있었다.

해당 사고는 쇠파이프를 싣고 달리던 트럭이 앞서가던 차량을 뒤늦게 발견해 급정거하면서 발생했으며, 다행히 운전자는 목숨을 건졌다.

한 목격자는 "서행을 하다보니까 트럭이 가다가 끽 섰는데 이게(쇠파이프가) 날아간 거야 앞으로. 이건 무슨 화살 쏘듯이 들어간 것 아니야"라고 증언했다.

한편, 사고 원인은 화물 적재 불량으로 쇠파이프가 조수석 쪽으로 날아갔으며, 조금만 빗겨 갔어도 큰 인명피해가 발생할 뻔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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