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19.07.16 11:48
인도네시아 지진 (사진=JTBC 캡처)
인도네시아 지진 (사진=JTBC 캡처)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인도네시아 발리섬 인근 해상에서 16일(현지시각) 오전 8시 18분께 규모 5.7의 지진이 발생했다.

미국지질조사국에 따르면 진앙이 발리 누사두아에서 남서쪽으로 83km 떨어진 지점으로, 진원의 깊이는 91.6km다. 쓰나미 경보는 발령되지 않았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발리 주민과 관광객들은 별과 지붕이 흔들려 건물 밖으로 대피했고, 30초 정도 강한 흔들림을 느꼈다며 지진 당시 상황을 전했다.

앞서 지난 14일 오후에는 인도네시아 몰루카제도에서 규모 7.3의 강진이 발생하고, 다음날까지 60여 차례 여진이 발생해 주민 2명이 숨지고 수백 채의 가옥이 파손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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