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허운연 기자
  • 입력 2019.07.16 13:54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금융감독원과 예금보험공사가 금융회사에 대한 정보공유대상 확대 등을 통해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금융감독원은 예금보호공사와의 협력체계를 강화해 올해 하반기부터 정보공유대상을 내부분석자료까지 확대한다고 16일 밝혔다.

현재 금감원과 예보는 금융회사로부터 제출받는 정기보고서 및 수시보고서 등 약 1300건의 정보를 상호 공유하고 있다.

양 기관은 올해 하반기부터 금융회사에 대한 내부분석 자료까지 공유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금감원은 예보에 금융회사 경영실적분석 등 15종을, 예보는 금감원에 핵심리스크 이슈분석 등 15종의 내부분석 자료를 상호 제공할 예정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이번 협력강화 노력을 통해 금융시스템의 건전성과 예금자 보호수준이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양 기관은 협력체계 강화를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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