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지훈 기자
  • 입력 2019.07.16 17:34
(사진제공=KDB산업은행)
16일 서울 여의도 본점 IR센터에서 중견기업과 벤처기업의 전략적 투자와 M&A 활성화를 지원하는 KDB 테크커넥트 데이 행사가 개최되고 있다. (사진제공=KDB산업은행)

[뉴스웍스=박지훈 기자] 산업은행은 16일 서울 여의도 본점 1층 IR센터에서 중견기업과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전략적 투자 및 M&A(인수·합병) 활성화를 위한 ‘KDB 테크커넥트 데이(KDB TechConnect Day’를 개최했다.

KDB 테크커텍트 데이는 산업은행이 4차 산업혁명시대에 새로운 사업 분야에 진출하려는 중견기업과 사업 확장을 원하는 기술벤처간의 협력 기회를 제공하는 기술혁신창업생태계 지원 플랫폼이다. 지난해 총 7회가 개최돼 314개 기업이 참여했고 올해에는 총 5회가 개최될 예정으로 이번 행사가 3번째다.

이날 행사에서는 산업은행이 발굴한 기술벤처기업들이 개방형 혁신을 희망하는 중견기업들을 대상으로 회사 사업내용을 설명하고 투자 또는 인수 의사를 타진했다. 신성장동력 발굴을 희망하는 11개 중견기업과 전략적 투자 유치 또는 매각 수요가 있는 37개 기술벤처기업이 참여해 전략적 제휴를 위한 상담을 진행했다.

이번에는 전략적 투자유치를 원하는 기술벤처 5개사가 IR을 실시했다. 무계면활성제 화장품을 만드는 ‘에이스틴’, 전자파 차폐 스프레이 코팅제의 ‘엔트리움’, 반도체 라인용 고청정 파이프의 ‘부광테크’, 실리콘 음극재의 ‘티알에스’ 및 핀테크의 ‘플라이하이’ 등이 발표를 통해 중견기업과의 전략적 제휴 가능성을 논의했다.

산업은행은 시장형 벤처투자 플랫폼인 KDB 넥스트라운드와 기술 사업화·혁신형 M&A 지원을 위한 KDB 테크커넥트 데이 운영을 통해 국내 벤처기술금융 생태계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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