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허운연 기자
  • 입력 2019.07.16 17:36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기획재정부는 16일 강원도 춘천에서 ’찾아가는 재정현장컨설팅서비스‘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컨설팅단은 지난 4월 발생한 산불 피해 복구 관련 사업의 원활한 추진 여부와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이번 국회에 제출된 산불 관련 추경사업들이 국회 통과 이후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지자체의 사전 집행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특히 집행 애로가 예상되는 추경사업이 있을 경우 기재부 등 중앙정부와 신속히 협력해 집행 애로요인을 해소하기로 했다.

추경안에 담긴 산불대응 관련 예산사업 규모는 940억원으로 피해지역 일자리 지원, 예방·진화인력 확충, 헬기 등 장비 보강, 긴급벌채 및 조림 실시, 임도 개설·정비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또 강원도청, 시·군청 관계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지난 4월에 개편된 예타 제도에 대한 설명회를 실시했다. 참석자들은 개편된 예타 제도가 지역균형발전에 적극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운영돼야 한다는 의견을 표명했다.

이외에도 컨설팅단은 지난 4월 국가균형발전프로젝트 사업으로 추진 중인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을 방문해 체외진단 산업화 플랫폼 구축사업(R&D)의 집행 준비 상황과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체외진단 산업화 플랫폼 구축사업은 산업부의 ‘지역산업거점 스마트특성화 기반구축사업’의 강원지역 사업으로 체외진단 플랫폼 구축, 연구 시설장비 구축, 품질인허가 전문인력 양성 등 체외진단 산업 생태계를 종합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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