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임성규 기자
  • 입력 2019.07.16 18:19
안승남 구리시장(오른쪽 3번째)이 구리한강시민공원 내 백합나무길 조성 제막식에 참석했다.(사진=구리시)
안승남(오른쪽 세 번째) 구리시장이 구리한강시민공원 내 백합나무길 조성 제막식에서 관계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구리시)

[뉴스웍스=임성규 기자] 구리시는 한강시민공원 내에 '김외정 백합나무 길'을 조성했다고 16일 전했다.

구리시는 한강시민공원 장미터널 뒤편부터 530m 구간에 강원대학교 산림과학연구소 김외정 박사의 이름을 따온 '김외정 백합나무 길'이라 이름 짓고, 지난 15일 입구에 표지석을 세우는 제막식을 가졌다.

시는 지난 2010년~2015년까지 국립산림과학원 김외정 박사로부터 백합나무 2000주를 기증받아 한강시민공원을 비롯한 시내 주요 공원 등에 식재한 바 있다. 이를 통해 공원 품격 향상과 미관 개선 및 싱그러운 산책 환경 조성으로 더위에 지친 시민들에게 편안한 휴식이 있는 힐링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이에 시는 20만 구리 시민의 감사한 마음을 담아 백합나무 기증자인 강원대학교 산림과학 연구소 김외정 박사의 이름을 따 구리한강시민공원 백합나무 식재 구간을 '김외정 백합나무 길'이라고 이름을 지었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이 자리에서 "향후에도 한강시민공원에 백합나무를 식재해서 시민들에게 편안한 쉼터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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