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허운연 기자
  • 입력 2019.07.17 10:45
정부세종청사 전체 조감도 (자료=정부청사관리본부)
정부세종청사 전체 조감도. (자료=정부청사관리본부)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고학력 취업자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세종특별자치시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세종시가 다수의 중앙행정기관과 국책연구기관이 자리한 행정중심복합도시로서 인구 대비 많은 공무원과 연구자들이 살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은 통계청의 ‘경제활동인구조사’를 토대로 2019 상반기 취업자 2685만9000명을 분석한 결과 지역 내 대졸 이상(전문대졸, 대학교졸 이상) 고학력 취업자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세종시’(67.5%)로 확인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에 비해서도 4.2%포인트 증가한 수준이다. 전체 취업자 중 대졸 이상 취업자가 차지하는 비율인 47.5% 보다도 20%포인트가 더 높다.

다음으로 고학력 취업자 비율이 높은 곳은 ‘서울특별시’(57.9%)였다. 이어 ‘광주광역시’(54.5%), ‘대전광역시’(51.1%), ‘대구광역시’(50.2%), ‘경기도’(48.7%), ‘제주도’(48.5%), ‘부산광역시’(47.8%) 등의 순으로 주로 특별시와 광역시의 고학력 취업자 비율이 전체 평균 보다 높았다.

한편, 고졸 취업자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인천광역시’(45%)로 나타났다. 중졸, 초졸 이하 취업자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전라남도’로 각각 12.5%, 17%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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