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재갑 기자
  • 입력 2019.07.17 10:24
리첸시아 옥상 CCTV 영상 사진 예시(사진=부천시)
리첸시아 옥상 CCTV 영상 사진 예시(사진=부천시)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부천시는 지난 16일 리첸시아 중동 관계자와 리첸시아 건물 옥상에 ‘지능형 CCTV’를 설치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부천시는 도내 최대 인구 밀집 지역으로 재난 발생 시 대규모 피해를 입을 수 있는 입지를 갖추고 있으나, 높은 건물이 많은 도심 특성상 낮은 곳에 설치된 CCTV로는 각종 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데 어려운 점이 있었다. 

부천시는 리첸시아 중동 입주민의 적극적인 협조로 부천의 중심에 위치한 66층의 초고층 건물 옥상에 지능형 CCTV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

올해 9월까지 부천시 전역을 360도 실시간으로 촬영하고 관제할 수 있는 최신 고도화 기술을 접목한 인공지능형 CCTV를 경기도 내 최초로 설치하고 부천소방서와 관내 경찰서와도 공유해 각종 재난에 신속하게 대처할 계획이다. 

양진철 부시장은 “부천시민의 안전을 위해 어려운 결단을 해주신 리첸시아 중동 입주자 대표 및 입주민에게 감사드리며, 민·관, 유관기간이 서로 협력하고 상황을 공유하여 각종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도시 환경을 만드는데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