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19.07.17 09:55
행담도휴게소 인근서 '잠망경' 추정 물체가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사진=KBS 캡처)
행담도휴게소 인근서 '잠망경' 추정 물체가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사진=KBS 캡처)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충남 당진 행담도 휴게소 인근 해상에서 잠수함의 잠망경으로 추정되는 물체가 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군 당국이 확인에 나섰다.

17일 합동참보본부는 "오늘 오전 서해대교 행담도 휴게소 인근 해상에서 잠망경으로 추정되는 물체가 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현재 확인 조치 중에 있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경찰로부터 '(잠수함) 잠망경으로 추정되는 물체가 북쪽으로 이동하고 있는 것 같다'는 신고를 받았다"며 "이를 토대로 식별 작업을 진행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이날 고속도로를 순찰 중이던 경찰이 잠망경으로 추정되는 물체를 목격, 군 당국에 신고했다.

한편, 잠망경은 장함 중인 잠수함의 내부에서 해면상에 그 선단을 내밀고 외계를 관측하는 장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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