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지훈 기자
  • 입력 2019.07.17 10:53
(사진제공=KB국민은행)
김남일(왼쪽 네 번째) KB국민은행 영업그룹 부행장이 지난 16일 공항철도 검암역에서 열린 KB무인환전센터 2호점 개점식에서 김정국(세 번째부터) 공항철도 부사장, 국민은행 정기영 인천지역영업그룹 대표, 윤여운 외환사업본부 본부장 및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KB국민은행)

[뉴스웍스=박지훈 기자] KB국민은행이 공항철도 검암역 내 무인환전센터 2호점의 문을 열었다.

국민은행은 지난 16일 공항철도 검암역 역사 내 무인환전센터(Self Exchange Lounge)를 개설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1월 개점한 공항철도 홍대입구역사 내 무인환전센터 1호점에 이은 2호점이다.

KB무인환전센터는 국내 최초 3개국 통화 출금이 가능한 멀티 외화 ATM(유로, 엔, 위안화)와  외화 ATM(미 달러) 등 디지털 자동화기기 중심으로 운영되는 무인 환전 자동화점이다. 평소 전철을 이용하는 고객이라면 원화 입출금과 4개국의 통화 환전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공항철도 검암역은 인천 2호선과 이어지는 환승역으로 공항으로 향하는 여행객들의 편의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2호점은 열차 모형의 디자인을 적용해 설레는 여행길에 즐거움을 더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KB무인환전센터 운영으로 더욱 빠르고 간편한 고객 중심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디지털 무인자동화점을 확산시켜 빠르게 성장하는 비대면 금융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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