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19.07.17 11:32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트레져헌터 소속 크리에이터 빅마블(본명 황명훈)이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 에너하임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9 비드콘에서 ‘언컨벤셔널 어워즈’를 수상했다.

세계 최대 규모의 온라인 비디오 콘텐츠 컨퍼런스인 비드콘은 세계 각국의 유명 유튜버, 인플루언서들이 참여하는 축제다.

올해 10주년을 비드콘은 해마다 규모가 커져 2018년에는 약 7만 5000명 이상이 참가했을 정도로 큰 행사로 성장했다.

빅마블은 2019 비드콘에서 열린 유튜브 온스테이지 분야별 시상식에서 뮤직 분야 최고상인 ‘언컨벤셔널 어워즈’를 수상했다.

언컨벤셔널 어워즈는 창의적 방법으로 음악을 만드는 유튜브 스타 중 최다 조회수를 기록한 크리에이터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빅마블은 후보에 오른 미국 유명 뮤지션 커트 휴고 슈나이더, 캐나다 인디밴드 워크 오프 더 어스 등 보다 높은 조회수를 기록해 수상 영예를 안았다.

빅마블은 이번 행사에서 세계적으로 유명한 유튜버 및 아티스트들과 교류하고, 축하 공연으로 유튜브에서 선보인 블랙핑크 ‘Kill this Love’ 치킨(닭삑삑이) 인형 커버 무대를 선보였다.

오는 8월 15일부터 18일까지는 LA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리는 KCON 2019 LA 무대에서 공연을 펼친다. 팬미팅도 계획돼 있다.

송재룡 트레져헌터 대표는 "빅마블이 세계 최대 1인 미디어 축제인 2019 비드콘 ‘유튜브 온스테이지 ‘에서 뮤직 분야 최고상을 받게 되어 의미가 깊다”라며 “빅마블 외에도 트레져헌터 소속 크리에이터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자신의 끼를 맘껏 펼칠 수 있게 서포트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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