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왕진화 기자
  • 입력 2019.07.17 12:21
CJ대한통운 글로벌 전자상거래 물류센터(GDC센터)를 방문한 동남아시아 국가 연합(ASEAN) 회원국 교통공무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CJ대한통운)
CJ대한통운 글로벌 전자상거래 물류센터(GDC센터)를 방문한 동남아시아 국가 연합(ASEAN) 회원국 교통공무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CJ대한통운)

[뉴스웍스=왕진화 기자] CJ대한통운은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 회원국 교통공무원들이 지난 16일 자사 '글로벌 전자상거래 물류센터'(GDC센터)를 방문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공사가 추진하는 '한-아세안 교통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번 연수를 위해 캄보디아·라오스·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미얀마·필리핀·싱가포르·태국·베트남 등 9개국 물류분야 교통공무원 25명은 인천국제공항에 위치한 GDC센터를 방문했다.

GDC센터는 CJ대한통운이 글로벌 전자상거래업체인 아이허브(iHerb)와 배송 계약을 맺고 지난 1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곳이다. 아이허브와 계약된 고객사의 상품을 입고한 뒤 검수·분류·보관 등의 물류 업무를 수행해 아시아 각국으로 배송될 수 있도록 해외 직구를 중계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GDC센터는 이날 첨단 시스템과 인프라를 도입해 '글로벌형 첨단물류센터'로 평가받은 만큼 아세안 교통공무원들에게 선진기술을 확인하는 과정으로 소개됐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노동집약적 산업이던 물류 분야가 첨단화로 모습을 탈바꿈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사의 수요를 충족시킬 선진화한 운영 프로세스 도입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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