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19.07.17 15:52
[뉴스웍스=이예경 기자] 대구시립도서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오는30일부터 8월 23일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도서관별로 인성을 함양하고 창의력을 높일 수 있는 독서 체험활동, 과학실험, 영어프로그램 등이 마련된다.
중앙도서관에서는 7월 30일부터 그림책을 읽고 역할극, 신체 놀이 등 다양한 활동으로 나를 표현해 보는 그림책과 신나는 책 놀이(초 1~2), 우리나라 근대사를 영화·드라마 등 영상자료와 게임으로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생각 쑥쑥 손에 잡히는 근대사(초 4-6)' 등 어린이를 위한 여름방학 특별프로그램을 운영한다.
8월 6일부터는 중앙도서관 국제정보센터에서 원어민 교사가 학생들에게 재미있는 동화를 영어로 들려주고 DIY 키트를 이용해 동화 속 상황이나 인물을 직접 만들어보는 ’스토리텔링 & DIY 크래프팅(초1~4)’ 수업도 진행한다.
남부·동부·서부·북부·두류·2.28 기념 학생도서관은 8월 6일부터 여름방학 특별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남부도서관에서는 일기쓰기를 통해 글쓰기 기초를 배우는 동화작가와 매일매일 재미난 일기쓰기(초 1~2), 3D 펜으로 나만의 작품을 만드는 3D 펜 창의 아트(초 3~6), 질문하고 토론하는 방법을 배우는’이솝우화와 함께하는 하브루타(초 3~5)를 운영한다.
동부도서관에서는 노래와 게임으로 영어 파닉스를 익히는 처음 시작하는 영어 파닉스(초 1~2, 사고력과 대담 능력을 키우는 자기주도 학습을 이끄는 독서 토의·토론(초 4-6), 책 속에 나오는 과학적 현상들을 직접 체험해보는 책이랑 과학이랑 놀자(초 3~4), 그 밖에 영어그림책 전시회, 영어 독서퀴즈, 영어 애니메이션 등을 상영한다.
서부도서관에서는 이야기 속 다양한 놀이의 유래를 학습한 뒤 직접 놀이판을 만들어 체험해보는 이야기 속 놀이 나라(초 1~2), 다양한 재료로 그림책 내용을 재구성해보는 상상 그림책 만들기(초 3~5), 세계지도로 각 나라의 기후와 생활상을 알아보는 지도따라 세계여행(초 3~6)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북부도서관에서는 선사시대에서 고려 시대까지의 사건과 인물을 놀이와 체험으로 학습하는 우리 역사 맛보기(초 3~6), 과학 교과와 연계된 과학실험을 직접 체험해보는 교과서 속 과학실험(초 3~6)을 운영한다.
두류도서관에서는 대륙별로 각 나라의 문화적 특징을 포일아트로 만들어 보는 글로벌 역사문화 이야기(초 3~4), 보드게임으로 코딩의 개념과 원리를 배우고 직접 코딩 보드게임도 설계해보는 언플러그드 보드로 만나는 코딩(초 4~6)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28 기념 학생도서관에서는 가면으로 배우는 다문화 수업 별별 세계 가면 놀이(유아 및 초 1~3), 책과 게임을 통한 민주시민 토론 활동 수업 놀이와 그림책의 콜라보-토디아(초 4~6)를 운영한다.
달성도서관에서는 8월 10일부터 유치원생과 초등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놀이와 체험을 통해 경제를 배우는 우리 아이 경제 교실(6~7세, 초 1~3, 학부모), 그림책을 읽고 책 속 주제별 미술 활동을 체험하는 그림책 속 미술 놀이터(6~7세), 코딩 블록을 이용한 메이커 교육 SW 교육 놀이터(초 3~6)를 운영한다.
대구시립도서관 9곳 중 수성도서관은 7월 1일부터 전면 리모델링 공사로 인해 임시휴관에 들어감에 따라 올해는 여름방학 특별프로그램을 별도 운영하지 않고, 도서관 정문 앞 화랑공원 내에 임시자료실(어린이, 일반 신간 도서 3000여 권)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대구시립도서관 여름방학 특별프로그램 상세 일정 및 참가 신청은 각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