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준영 기자
  • 입력 2019.07.17 15:31

[뉴스웍스=박준영 기자] 지난해 시청자들이 가장 많이 본 방송사는 지상파는 한국방송공사(KBS), 종편은 JTBC인 것으로 나타났다.

방송통신위원회는 텔레비전 방송 채널을 운영하는 총 280개 방송사업자(법인 기준)의 410개의 채널을 대상으로 산정한 '2018년도 방송사업자의 시청점유율 산정 결과'를 17일 발표했다.

'시청점유율'은 '전체 텔레비전 방송에 대한 시청자의 총 시청시간 중 특정 방송채널에 대한 시청시간이 차지하는 비율'로, 한 방송사업자의 시청점유율은 30%를 초과할 수 없다. 단, 정부 또는 지방자치단체가 전액 출자한 경우는 제외한다.

방송사업자의 시청점유율은 해당 방송사업자의 시청점유율에 특수관계자의 시청점유율 및 해당 방송사업자가 주식 또는 지분을 소유하고 있는 다른 방송사업자의 시청점유율을 합산하여 산정한다.

일간신문을 경영하는 법인이 방송사업을 겸영하거나 주식 또는 지분을 소유하는 경우에는 그 일간신문의 구독률을 일정한 비율의 시청점유율로 환산하여 해당 방송사업자의 시청점유율에 합산한다. 2018년 매체교환율은 1(TV) 대 0.37(신문)이다.

2018년도 주요 방송사업자의 시청점유율은 지상파는 KBS 24.982%, MBC 12.138%, SBS 8.544%, EBS 2.245%를 기록했다.

종편은 JTBC 9.000%, TV조선 8.357%, 채널A 5.832%, MBN 4.990%였으며, 보도방송은 YTN 2.380%, 연합뉴스TV가 2.328%였다.

이 밖에 주요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 등의 시청점유율은 CJ ENM 12.637%, 티캐스트(티브로드 계열) 2.872%, IHQ(딜라이브 계열) 1.451%, 현대미디어(HCN 계열) 0.734%, CMB 0.064%로 집계됐다. 위성방송사업자인 KT스카이라이프의 시청점유율은 1.230%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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