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장진혁 기자
  • 입력 2019.07.17 18:40
(사진제공=중기중앙회)
이인영(앞줄 왼쪽 두 번째부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이 주요 인사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중기중앙회)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중소기업중앙회는 17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와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를 비롯해 이원욱 원내수석부대표, 박찬대 원내대변인, 맹성규 정책부대표, 송갑석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중소기업계에서는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을 비롯해 박순황 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 이사장, 이희건 경기개성공단사업협동조합 등 업종별 중소기업 대표 9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일본의 경제보복 조치에 따른 중소기업 지원대책 마련, 개성공단 조속 재개 및 국제화 등 활성화 방안 마련, 일반 중소기업에 대한 정책금융 지원 확대, 중소기업 근로시간 단축에 따른 보완책 마련, 최저임금 객관적·합리적 결정을 위한 제도 개선, 협동조합의 중소기업 지위 인정 및 시책대상 명문화, 중소기업협동조합의 공동행위 허용, 노란우산공제금 이자소득세 과세 적용 등 총 8건의 정책과제가 건의됐다.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은 "2020년도 최저임금 인상률에 대해 다소 아쉬움이 있지만 이제는 최저임금의 업종별·규모별 구분 적용 등 제도개선 추진이 필요하다"라며 당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그러면서 "미·중 무역갈등에 이어 최근 일본 수출제한 조치까지 시행되는 등 대외 환경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는 만큼 우리 기업의 피해가 확대되지 않도록 힘써주시기 바란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