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장진혁 기자
  • 입력 2019.07.17 18:44
(사진제공=전경련)
허창수 전경련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전경련)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전국경제인연합회는 17일부터 20일까지 제주 롯데호텔에서 '제주에서 만나는 새로운 내일'을 주제로 '제33회 2019 전경련 CEO 하계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에는 400여명의 기업인이 참석했다. 

해리 해리스 주한미국대사, 원희룡 제주지사, 오세정 서울대총장, 강호갑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 신학철 LG화학 부회장,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이사, 김훈 소설가, 신학철 강북삼성병원 기업정신건강연구소 소장, 박용준 삼진인터내셔널 대표, 반기성 기상전문가 등이 연사로 참여했다.

허창수 전경련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우리 경제가 매우 힘든 상황에 직면해 있으나 현재의 변화를 위기가 아닌 발전의 기회로 만들어야 한다"라며 "새로운 경영현안으로 떠오른 날씨와 인터넷 은행 등의 컨텐츠를 비롯해 한국과 글로벌 주요 기업들의 혁신 사례들을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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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갑 중견련 회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전경련)

강호갑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은 축사를 통해 "지금은 우리 기업이 글로벌 가치사슬의 고부가가치 부문으로 나아가기 위한 장기적이고 종합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할 때"라며 "기업 스스로의 노력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의 경제 위상과 산업생태계의 진화에 걸맞은 법·제도적 환경을 시급히 만들어 나가기 위해 소모적인 갈등을 멈추고 다양한 사회 주체들이 힘을 모으자"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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