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임성호 기자
  • 입력 2019.07.18 17:33

국가 7대 지하시설물 통합데이터 구축으로 안전도시 실현

영천시 행정공간정보 지원체계 고도화 및 지하시설물 DB 구축사업 완료보고회를 가졌다(사진제공=영천시)
영천시가 지난 16일 행정공간정보 지원체계 고도화 및 지하시설물 DB 구축사업 완료보고회를 갖고 있다. (사진제공=영천시)

[뉴스웍스=임성호 기자] 영천시는 지난 16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업무 관련부서 공무원, 용역수행업체, 한국전력공사 등 유관기관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천시 행정공간정보 지원체계 고도화 및 지하시설물 DB 구축사업 완료보고회를 가졌다.

지하시설물 DB 구축사업은 2010년 영천시 동지역 사업 완료 후 2018년 3월부터 올 7월 중순까지 중앙항업과 대국지아에스·지스텍코리아가 컨소시엄 형태로 공동 참여해 11개 읍·면의 상수도 332㎞, 하수관로 88㎞, 도로 83㎞ 시설물에 대한 전산화 사업을 완료했다.

도로와 상·하수도 지하시설물 구축이 완료됨에 따라 유관기관에서 관리하는 지하시설물과 통합하게 되면 국가 주요 7대 지하시설물의 공동관리 및 일원화로 지하에 매설된 상·하수도, 가스관, 전기, 통신, 송유관 등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중복투자 및 예산낭비 방지와 체계적인 관리를 통한 사회 안전망을 구축하고 행정서비스를 지원하며, 도로 굴착 시 재난 예방 등 안전관리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정확한 지하시설물 DB 구축으로 최근 빈번이 발생하는 각종 도로굴착 공사나 재난·재해와 싱크홀 등 시설물 파손으로 인해 지하공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권보호에 기여함은 물론 행정 전반과 대국민 서비스에 폭넓게 활용해 안전한 도시 실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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