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19.07.18 09:12
태풍 다나스 이동경로 위성사진 (사진=기상청 캡처)
태풍 다나스 이동경로 위성사진 (사진=기상청 캡처)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제5호 태풍 다나스(DANAS)의 이동경로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8일 기상청에 따르면 다나스는 오전 3시 현재 중국 상하이 부근 해상에서 중심기압 992hpa의 소형크기, 시속 18km의 속도로 북상 중이다. 이어 오는 20일 제주 서북서쪽 약 40km 부근해상까지 올라오겠고 22일 새벽 독도를 지나 일본으로 빠져나가겠다. 다나스는 필리핀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경험'을 의미한다.

내일(19일)까지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예상되며, 특히 전남남해안과 지리산 부근, 경남해안에는 250mm가 넘는 비가 예상된다. 소나기가 내리는 서울·경기도와 강원도에도 국지적으로 시간당 20mm가 넘는 비가 내리겠다.

태풍 다나스 이동경로 위성사진 (사진=기상청 캡처)
태풍 다나스 이동경로 위성사진 (사진=기상청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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