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지훈 기자
  • 입력 2019.07.18 10:55
(자료=네이버금융)
(자료=네이버금융)

[뉴스웍스=박지훈 기자] YG엔터테인먼트 주가가 양현석 전 대표의 성매매 알선 입건 소식에 급락세다.

18일 YG엔터테인먼트(122870)는 오전 10시 15분 기준 4.54% 떨어진 2만6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YG엔터 주가 급락은 외국인 투자자를 대상으로 성매매 알선 의혹을 받고 있는 양 전 대표가 피의자로서 경찰에 정식 입건된 영향으로 보인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전날 양 전 대표를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다.

양 전 대표는 지난 2014년 9월 서울 모 고급식당에서 동남아시아 출신 투자자 일행에게 성접대를 제공하고 그해 10월 이들의 유럽 여행에 유흥업소 여성들을 동행시켰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한편 양 전 대표는 지난달 27일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한 경찰조사에서 자신에게 제기된 모든 의혹을 부인한 것으로 알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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