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손진석 기자
  • 입력 2019.07.18 11:40

전방충돌방지보조·차로유지보조 등 ADAS 첨단 사양 탑재…주행편의성 높여
대범하고 혁신적인 SUV 디자인에 절제된 젊은 감각의 고급스러움 구현 성공

기아차의 콘셉트카 SP가 양산형 모델 셀토스로 국내 출시됐다.(사진=손진석 기자)
기아차 모델들이 양산형 모델 셀토스를 소개하고 있다.(사진=손진석 기자)

[뉴스웍스=손진석 기자] 지난달 20일 인도에서 셀토스를 공개하며 전 세계 고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이끌어낸 기아자동차 하이클래스 소형 SUV 셀토스가 드디어 모습을 드러냈다.

기아차는 18일 경기도 여주에 위치한 마임 비전 빌리지에서 기아차 관계자와 자동차 담당 기자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셀토스 공식 출시 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셀토스는 사전계약을 시작한 지난 달 26일부터 이달 17일까지 영업일 기준 16일간 총 5100대의 계약 대수를 기록하며 선풍적인 인기를 예고하고 있다.

사전계약 결과 고객 중 68%가 하이클래스 상품성을 우선시해 노블레스 트림을 선택했으며, 외장 색상은 스노우 화이트 펄 원톤 46%, 클리어 화이트 바디+체리 블랙 루프 26%를 선택하며 볼륨감 있고 대범한 디자인을 선호했다.

기아차 권혁호 부사장은 “디자인과 상품성 부문에서 압도적 존재감을 자랑하는 셀토스는 치열한 소형 SUV 시장의 ‘게임 체인저’ 역할을 할 것”이라고 자신 있게 말했다.

기아차 하이클래스 컴팩트 SUV 셀토스가 세상에 처음으로 공개돼고 있다.(사진=손진석 기자)
기아차 하이클래스 컴팩트 SUV 셀토스가 세상에 처음으로 공개되고 있다.(사진=손진석 기자)

셀토스는 대담한 롱후드 스타일과 넓은 그릴, 그릴 테두리의 다이아몬드 패턴으로 강인하면서도 세련된 범퍼 캐릭터라인이 강조된 전면부와 볼륨감있는 펜더를 기반으로 정교한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 듀얼 팁 데코 가니쉬를 적용해 넓고 견고한 후면부는 기아차의 SUV DNA를 담고 있는 디자인을 보이고 있다.

셀토스의 내장은 ‘절제된 젊은 고급스러움’을 모티브로 디자인 됐다.

기아차는 젊은 감각의 고급스러운 디자인 구성을 위해 각 구성품의 경계를 매끄럽게 처리하는 심리스(Seamless) 디자인의 10.25인치 내비게이션과 공조 컨트롤러, 매끄럽게 구현된 조작 버튼, 역동적 감성을 구현한 센터 콘솔 그립바, 센터 가니쉬에서 사이드 에어벤트로 이어지는 손으로 다듬어 완성한듯한 정교한 인테리어를 적용했다.

이 밖에도 컴바이너 타입 헤드업 디스플레이, 기아차 최초 Bose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휴대폰 무선충전, 열선·통풍시트 등 고객 선호 편의사양을 하이클래스 소형SUV 셀토스에 대거 적용했다.

셀토스는 1.6 터보 가솔린과 1.6 디젤 두 가진 엔진으로 운영된다.

1.6 터보 가솔린 모델은 최고출력 177PS, 최대토크 27.0㎏f·m, 복합연비 12.7㎞/ℓ(16인치 2WD 기준)의 엔진성능을 갖췄으며, 1.6 디젤 모델은 최고출력 136PS, 최대토크 32.6㎏f·m, 복합연비 17.6㎞/ℓ(16인치 2WD 기준)의 파워풀한 성능과 높은 연비 효율을 자랑한다.

경제성과 편의성을 모두 갖춘 7단 DCT를 적용해 가속시 응답성과 연비 향상을 동시에 구현했으며, 고객 선호에 따라 2WD·4WD를 선택 가능하다.

기아차 고유의 SUV 라인업의 DNA 디자인을 품고 있는 셀토스의 측면 모습(사진=손진석 기자)
기아차 고유의 SUV 라인업의 DNA 디자인을 품고 있는 셀토스의 측면 모습. (사진=손진석 기자)

전자식 4WD 시스템 선택시 전·후륜 구동력의 정밀한 제어로 최적의 핸들링과 코너링 성능을 느낄 수 있으며, 후륜 멀티링크 서스펜션 적용으로 선회 안정성 및 승차감을 크게 향상시켰다.

한편, 셀토스는 주행 안전과 편의성까지 향상시키는 최첨단 안전 신기술을 대폭 전트림 기본 적용했다.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차로 유지 보조(LFA), 차선 이탈방지 보조(LKA), 운전자 주의 경고(DAW), 하이빔 보조(HBA) 등을 전트림 기본 적용했다.

이 밖에도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RCCA),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정차&재출발 기능 포함, SCC), 고속도로 주행보조, 안전하차보조 (경고음, SEA) 등 첨단 사양을 탑재해 주행 편의성을 높였다.

판매가격은 ▲1.6 터보 가솔린 모델 트렌디 1929만원, 프레스티지 2238만원, 노블레스 2444만원 ▲1.6 디젤 모델 트렌디 2120만원, 프레스티지 2430만원, 노블레스 2636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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