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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헌 기자
- 입력 2019.07.18 12:08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 선수 정병국(35)이 길거리에서 바지를 내리고 음란행위를 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18일 인천 남동경찰서는 "공연음란 혐의로 정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정병국은 4일 오전 인천 남동구 구월동 로데오거리에서 바지를 벗고 음란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한 여성이 그의 행위를 보고 112 신고했다.
경찰은 사건 당일 한 목격자의 신고를 받고 주변 폐쇄회로(CC)TV를 확인해 용의자의 신원을 확인했고, 법원에서 영장을 발부받아 정씨를 전날 체포했다.
또 정병국은 과거에도 수차례 구월동 로데오거리 일대에서 음란행위를 한 것으로 보고 여죄를 계속 수사하고 있으며 구속영장 신청도 검토 중이다.
한편, 정병국은 인천 제물포고와 중앙대를 졸업하고 2007년 프로농구 신인드래프트 3라운드 22순위로 전자랜드에 입단했다. 지난 2016~2017시즌 후에는 식스맨 상을 받았다.
이동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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